서철모 화성시장, 스마트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스템 구축 현장 점검

2021-06-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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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시장, "화성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다짐

[사진= 화성시 제공]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달 31일 스마트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스템 구축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서 시장은 이날 화성시 청계동 530(동탄4동앞 광장-삼거리)에 설치된 스마트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스템의 시연회에 참가해 시스템의 기능에 대한 설명과 운영방식 등을 둘러봤다.

스마트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스템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 차량을 단속하고 횡단보도 이용자와 차량운전자에게 도로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됐다.

스마트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스템은 횡단보도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람과 차량검지용 CCTV가 설치돼 있을 뿐 아니라 보행자 주의 및 안전운전 LED 사인보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차로 횡단보도에 지능형 보행자 음성안내 등도 설치되어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동탄권역 스마트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해 총 15억 7,78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인공지능 CCTV 37개소, AI단말기, LED 전광판 99개소, 무선네트워크 등을 설치하고 오는 7월부터 가동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스마트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지능형 CCTV를 활용해 차량에 영상을 제공하고 보행자에게는 음성 신호를 줌으로써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횡단보도에서의 교통사고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 시장은 “이번 스마트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스템 설치로 인해 어린이들이 보호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라며 “화성시는 지속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욱 의원(화성시 을)은 동탄권역에 설치된 스마트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스템과 관련해 “살기좋은 도시의 첫째 조건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시스템을 늘려갈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마일리지 쌓듯이 협업 포인트로 조직문화 개선···다음달부터 본격 시행

이와 함께 시는 공직사회 내 협업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이달부터 ‘협업 포인트’를 시범 운영한다.

협업 포인트는 일종의 마일리지로 전 직원에게 매달 200포인트씩 일괄 지급되며 업무를 하면서 도움을 받을 경우 상대 직원에게 자신이 가진 10포인트와 감사 메시지를 함께 전송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감사메시지는 구체적으로 언제, 어떤 업무를 어떻게 도움받았는지 작성해 전 직원에게 공개함으로써 포인트 제도가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서 간 협력이 필요할 경우 ‘협업대상과제’로 선정하고, 과제 종료 후 참여 협업 팀에 50포인트를 부여해 부서 간 적극적인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각 포인트는 반기별로 합산되며, 포인트를 많이 획득한 직원과 부서에는 최대 1백만 원의 상금과 국내연수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나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서로 돕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협업으로 얻은 시너지효과가 시민들에게 보다 만족도 높은 시정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화성시 협업포인트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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