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생활금융플랫폼 핀크와 손잡고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인 '새로고침 카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카카오페이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카카오페이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전월실적에 상관없이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 카카오페이포인트 1%를 한도 없이 적립해준다. 또한 전월실적에 따라 통신요금 자동납부 시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최대 3000포인트를 제공하고, 넷플릭스·웨이브·티빙·왓챠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정기결제 시에도 카카오페이포인트 10%를 적립한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다양한 온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비자) 모두 1만원이다.
신한카드는 SK렌터카와 함께 'SK렌터카 신한카드 MyCar'(이하 SK렌터카 카드)를 내놨다.
SK렌터카 카드는 일반적으로 장기 렌트 계약시 현금으로 납부하는 보증금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이 카드는 SK렌터카 온라인 다이렉트 계약 고객이 연 4.9%로 24개월 또는 36개월 장기할부를 이용할 수 있어 초기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 카드로 임대료를 매달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임대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보증금 할부를 이용하면 전월실적이 120만원 미만 시 1만5000원, 120만원 이상 이용 시 3만원이 할인된다. 보증금 할부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전월실적이 120만원 미만이면 5000원, 120만원 이상 시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