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우수(A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은 것은 민선7기가 처음이다.
시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개최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에서도 2008년 수상 이후 12년만에 우수상을 재수상한 적이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제출된 자료와 서면질의응답, 홈페이지 모니터링 등의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공약이행완료 여부 △목표달성 여부 △주민소통 △웹소통 △선거공보와의 공약 내용 일치여부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등급이 결정됐다.
특히 평가의 공정성 제고를 위한 시민공약평가단 확대 운영,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현황 등 공약가계부 작성, 공약 평가결과의 투명한 공개 등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시장은 “남은 임기동안 시민과의 엄중한 약속인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추진이 부진한 사업들은 더욱 행정력을 집중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의 삶이 여전히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약 이행과 더불어 민생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해 김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평가항목은 공약이행 완료율, 연간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총 5개 분야로 평가 결과에 따라 SA, A, B, C, D 총 5개 등급을 부여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내년 3월 말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최종 평가를 통해 지역 유권자에게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평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