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에서 임 시장은 88개 공약 중 55개가 ‘추진완료’ 또는 ‘이행 후 계속 추진’으로 분류돼 공약이행 완료율 62.5%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및 경기도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로 임기 만 3년을 맞이하는 임 시장은 임기 초부터 25명의 시민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해 우수사례 학습여행과 공약사업 현장방문을 실시해왔으며 지속적인 간담회 자리를 통해 평가단과 소통하며 시민이 만족하는 참 공약 실천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어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의 삶이 여전히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약 이행과 더불어 민생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K-골든코스트 등 시흥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임 시장은 지난해 공약이행 완료율 45.5%로 전국 및 경기도 평균을 상회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총점 65점 이상을 획득해 지난 2019년 B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SA등급(최우수)평가를 받았었다.
당시 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MTV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개발 등 미래도시 기반 마련, 균형 잡힌 도시 개발 및 생태관광도시 조성 등 10개 분야의 88개의 사업이 완료되거나 정상 추진했다. 또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약 이행이 될 수 있도록 공약의 특성에 맞게 6개 분야 25명의 시민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하기도 했다.
한편 매니페스토 평가는 ‘참 공약 실천(매니페스토)’을 위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각 기초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 이행상황을 모니터링해 실시하고 평가항목은 공약이행 완료율, 연간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총 5개 분야로 평가 결과에 따라 SA, A, B, C, D 총 5개 등급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