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주가 4%↑…"1분기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젬백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젬백스는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00원 (4.71%) 오른 2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필요한 필터를 생산하는 젬백스는 2020년 반도체 산업의 설비 투자 증가로 사상 최대 매출인 65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을 달성한 바 있다. 2021년에도 반도체 산업의 슈퍼사이클(Super Cycle) 및 대규모 시설투자가 예상되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올해도 전년 못 지 않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관련기사

• 엔비디아, 실적 호조에도 '성장 둔화 조짐'에 주가 하락
• '취임 1주년' 맞는 양종희 KB금융 회장…'실적·주가' 두 마리 토끼

또 젬백스는 필터 제조업 외에 알츠하이머병, 전립선 비대증 등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젬백스 관계자는 "연구개발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바이오 기업으로서 매우 고무적인 재무구조"라며 "최근 국내외 유수의 업체들과 신규 수주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제조업 부분의 호조가 예상된다. 현재 준비 중인 알츠하이머병 국내 3상 임상 등 연구개발 진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