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로는 29일 497건, 30일 276건으로 파악됐다. 이 중 사망 신고는 3명이었다. 2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고, 1명은 화이자 접종자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도 3건 늘었다. 3건 모두 AZ 관련 사례다.
의료진이 신경 쓰는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 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의 사례를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31건(AZ 16건, 화이자 15건)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36건은 접종 부위 통증 및 부기, 발열,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일반 이상반응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2만7628건이 됐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1·2차 누적 접종자(754만7239명)의 0.37% 수준이다.
백신 종류별로 나눠보면 AZ 백신 관련 신고가 2440건, 화이자 백신 관련 신고가 7188건이다.
방역당국은 매주 월·수·토요일 세 차례에 걸쳐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통계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