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공도어머니자율방범대와 야간방범활동 전개

2021-05-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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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 "야간 방범현장에서의 여러분의 안전이 가장 중요" 강조...안전순찰 당부

[사진= 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7일 밤 공도어머니자율방범대와 함께 치안취약점과 주민불편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야간방범활동에 나섰다.

이날 방범활동은 시민들의 야간 외부활동이 늘어남에 따른 정기 활동으로 공도어머니자율방범대의 일정에 맞추어 진행됐으며 공도지구대에서부터 공도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공도 신시가지와 구시가지, 만정중학교로 이어지는 시가지 외각까지 폭넓게 야간방범활동을 실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적극적으로 방범활동에 임하면서 대원들과 방범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진지하게 소통했다.

김 시장은 이날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자율방범대 여러분의 사명감에 존경을 표하고 방범활동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의 여러분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안전순찰을 당부했다.

한편 자율방범대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의 안전을 위해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며 밤에는 치안유지를 위한 순찰활동을 하는 조직으로 안성에는 각 읍면동별로 15개의 자율방범대와 10개의 어머니자율방범대가 조직돼 있으며 시는 자율방범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하고 있다.

◆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보도정비사업 대상 기준 마련

이와 함께 시는 28일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보도정비사업을 위해 대상 기준을 새로 마련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가 마련한 보도정비사업 대상 기준은 △설치년도 기준 10년 이상 경과된 보도구간 △보도침하, 평탄성, 보도파손 등이 70%내외로 노후화된 구간 △ 경계석 이탈 및 파손이 심각하여 보행자 통행이 불편한 구간 등이며 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지 중 보행통행량 및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기준 마련으로 시민들의 오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막아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이 전개되길 기대했다.

조정기 도로시설과장은 “보도정비사업 추진 시 ‘우선 보행안전!, 우선 예산 절감!’을 모토로 미관 개선 등을 위한 소모적인 보도블럭 교체는 지양하고 보도의 응급복구는 연간단가 사업으로 전환해 신속한 보수로 보행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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