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백군기 용인시장과 국회를 찾아 용인·안성시와 함께 경강선 연장(삼안선) 건설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일 면담은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검토사업으로 선정된 경강선 연장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자 마련됐으며, 경강선 연장 필요성에 공감하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함께 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안성)이 신규사업에 반영되지 않고 추가검토사업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대책 촉구차원에서 추진됐다.
신 시장은 급증하는 인구로 교통인프라가 매우 부족하고, 시민들이 만성적인 교통정체로 불편 겪고 있다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위에 제출한 상태다.
여기에 노선을 단축하면 국가의 사업비 절감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수정(안)도 제출, 국토교통부와 국회 제출을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재차 촉구했다.
광주시는 최근 3년 간 평균 4.62% 인구증가 도시로, 2021년 인구가 40만에 달해 대중교통 확충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교통난에 시달리는 광주 시민들은 지역별로 ‘제4차 국가철도망 반영 추진위원회’를 출범, 서명운동과 결의대회를 하며 삼안선이 신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요구하고 있다.
신 시장은 “서울과 밀접해 있음에도 교통망이 열악한 것은 공평하지 못한 처사며 시민들의 불편함을 내버려둘 수 없다”면서 “경강선 연장(삼안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신규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3개 지자체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추진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신 시장은 경강선이 연장될 경우, 고질적인 교통밀집 지역인 태전·고산지구 일대 해소와 시민들의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