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평가율이 37%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상승한 것이다. 실제 응답자들은 긍정 평가 이유로도 ‘외교·국제관계’(30%)를 1순위로 꼽았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직무 긍정률은 3%p 상승했고, 부정률은 6%p 하락했다. 긍정률은 5월 2주차 32%에서 2주 연속 상승이다. 긍·부정률 격차는 한 달 전인 4월 3주차에 최대 32%p까지 늘어났다가 최근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며 15%p까지 좁혔다.
연령별로는 전반적으로 긍정 평가율이 상승했다. 40대에서 긍정평가율이 49%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에서도 긍정평가율은 45%로 부정평가율 47%와 거의 비등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30대에서 36%, 18~29세에서 31%, 60대 이상에서 30%의 긍정평가율을 기록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1순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22%)에서 ‘외교·국제관계’로 바뀐 것은 15개월 만이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9%),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코로나19 대처 미흡·내로남불’(5%)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