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이노베이션 주가가 상승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성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90원 (9.38%) 오른 45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정부 오염수 방류 관련 경기도 차원의 종합 대응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대상 품목도 15종에서 26종으로 늘릴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했다"며 "자체 방사능 검사도 확대한다"며 "특히 그동안 시행하지 않았던 해수 검사를 위해 검사 장비를 도입해 기존의 요오드와 세슘에 더해 플루토늄, 스트론튬, 삼중수소 검사까지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삼중수소 검사법이 신설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도 마쳤다"고 했다.
그는 학교급식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확대한다. 이 지사는 "기존 14개 시군 1433개교에서 31개 시군 2449개교로 늘리고 일본산 수산물의 공급을 제외하고 도내 학교 수산물을 통합 관리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이노베이션은 내달 3일 오전 정관 변경과 유승찬씨 이사 선임의 건 등을 논의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했다. 유승찬씨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재임기간인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 정책 자문위원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