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오는 30일 '예, 우리는 이걸 원합니다'를 주제로 청년들의 일터·삶·공정함에 대한 토크쇼를 진행키로 했다[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고용평등 강조기간을 맞아 이날 ‘예, 우리는 이걸 원합니다’를 주제로 청년들의 사연, 현장 인터뷰, 뉴스 등을 활용해 패널들이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진행은 방송인 오나미·이수지씨가 맡으며 패널로 김영미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유지은 아나운서, 이길보라 영화감독이 함께하며 영상은 오는 29일 사전 녹화 후 30일 오후 8시 도청 공식 유튜브에 게시된다.
이들은 △2030 청년이 일하고 싶은 일터 △MZ세대가 원하는 삶 등을 소재로 ‘불평등’, ‘공정’ 등 사회문제를 들여다보고 서로가 공존하며 평등하게 살아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고용평등 강조기간은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다.
◆도, 제3기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심의위원 위촉
이와 함께 도는 이날 ‘제3기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심의위원’으로 변호사, 노무사, 대학교수, 관련 기관·협회원 등 13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준칙 심의위원회는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할 때 해당 조항이 필요한지 관련 법령에 위반되는 것은 없는지 등을 심의한다.
도는 지난 2017년 도입 이후 2년 임기로 ‘공동주택관리법’ 등 관련법 개정·제안, 정책 개선 등 관리규약 준칙 개정 사유가 발생하면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이란 아파트 단지의 관리규약을 제정하거나 개정할 때 기준이 되는 안으로 해당 기준에 따라 각 단지는 아파트 내 간접흡연 피해 방지 규정, 경비원 괴롭힘 대책 등 입주자 보호 방안과 관리·사용 기준 등을 정한다.
신욱호 도 공동주택 과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제3기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심의위원회에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올바른 아파트 관리문화가 정착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