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달 2일 삼성 등 4대 그룹 총수 오찬 추진

2021-05-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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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처음…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 일환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 발언을 마친 뒤 마스크를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2일 4대 그룹 총수 또는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재계와 청와대 등에 따르면 초청 대상에는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포함됐다. 삼성전자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을 대신해 김기남 부회장이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이 4대 그룹 총수와 별도 오찬 자리를 갖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번 회동은 이들 4대 기업들이 총 44조원의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한·미 정상회담에서 성과를 내는 데 기여한 데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은 4대 그룹 총수들을 만나 새로운 한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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