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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사진=구리시 제공]
경기도는 이날 GH 등 3차 이전대상 공공기관 7곳이 옮겨가게 될 시·군을 확정 발표했다.
안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 성과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20만 구리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 의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시는 3차 이전대상 7개 공공기관의 주사무소 입지 공모에 GH 유치를 신청했고,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차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안 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선 2차 심사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통과, 유치를 확정졌다.
시는 앞서 GH 유치 부지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인근 토평동 부지를 제안했다.
시는 구리가 경기도 정중앙에 위치해 국가 및 지역 균형발전에 부합하고, 창의적인 도시 기반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워 GH 유치 최적지임을 강조해왔다.
구리~안성·구리~포천 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지하철 8호선과 향후 계획된 지하철 6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갖춰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일환으로 사농동 e-커머스 물류단지와 푸드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시는 안 시장 직속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부지 행정 절차를 진행하는 등 GH 이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