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주가 4%↑..."저평가, 美中 진출 본격화 주목해야" 적정주가 5만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네오팜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8분 기준 네오팜은 전일대비 4.32%(1550원) 상승한 3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팜 시가총액은 307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0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7일 리서치알음은 네오팜에 대해 "화장품 섹터 내 가장 저평가된 상태로 향후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적정 주가는 5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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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연구원은 "네오팜 주가는 국내 주요 화장품 업체의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평균 38배 대비 64% 할인된 상태다. 저평가 배경은 성장 정체와 해외시장 진출 우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 1·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2% 성장해 올해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같은 기간 수출액도 37.2% 늘어난 18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1·4분기 미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8.1% 증가한 5억4000만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연간 기준 유의미한 매출액 증가가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네오팜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1% 증가한 972억원, 영업이익은 13.2% 늘어난 248억원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