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수'는 콘텐츠 기획에서부터 취재, 글쓰기, 사진 촬영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남양주시만의 소식지로 연 6회 책자로 발행된다. 시는 지난 12일 남양주 역사 이야기를 담은 창간호를 발간했다.
시민편집부는 시민 4~7명이 1개 팀을 구성해 2~3개월 동안 한 권의 책자를 준비하게 되며, 3개 팀이 제작한 이야기는 오는 9월부터 ‘열수’를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된다.
남양주시민 또는 남양주에 소재한 학교, 직장을 다니면서 글쓰기와 사진 촬영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 남양주시는 다음달까지 친환경 아쿠아포닉스(Aquaponics) 채소생산 기술 시범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droponics)의 합성어로, 미래 농업의 새로운 대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물고기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유기물을 이용, 식물을 수경 재배하는 친환경적인 순환형 시스템이다. 농약 또는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되지 않아 농산물의 신선도와 안전성이 높다.
신청 대상은 관내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주소지가 남양주인 농업인·단체다.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나 농업인 지소에 신청하면 된다.
남양주시는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캄퐁참주에 덴탈마스크 3만 장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으로 항공 배송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지만 선박 송편을 통해 1개월 여만에 마스크를 전달할 수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캄퐁참주 언 찬다 주지사는 "코로나19란 재난 상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자매도시인 남양주의 따뜻한 온기를 보내준 마스크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며 "캄퐁참주와 소통하고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시 관계자에게 캄퐁참주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시는 2013년 캄퐁참주와 자매결연을 하고, 농업·청소년·문화, 민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