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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켄코아) 주가가 상승 중이다. 미국 우주항공 발사체 회사 인수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켄코아는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00원 (3.93%) 오른 1만 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켄코아는 현재 미국 알라바마주(Alabama) 헌츠빌(Huntsville)에 소재한 발사체 관련 회사들을 인수대상후보로 선정, 법률 검토 및 조건 협의 등 실무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미국 발사체 회사 인수합병(M&A)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켄코아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우주기업 M&A를 성사시킨 기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사일 지침이 전격 폐지된 점도 켄코아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소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우주 발사체 시장의 진입장벽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데 켄코아는 그 시장에 이미 진입해 있고, 시장내 역할을 늘려가는데 엄청난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