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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황새공원 인근 친환경 벼 손 모내기 행사에 황선봉 군수(사진중앙)가 동참하는 모습.[사진=예산군제공]
이날 행사는 군과 광시중학교, 예산황새공원, 황새권역, 황새생태법인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김부성 충남농업기술원장, 곽상규 광시중학교장, 이항재 광시면장, 임병국 광시농협장, 주정일 충남친환경농업연구센터 소장, 남일순 광시사물놀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황선봉 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친환경 벼를 손으로 직접 모내기하면서 환경의 소중함과 보존의 중요성을 몸소 널리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총 56명이 참여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1830㎡에 모내기를 했다.
황선봉 군수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황새공원이 자리한 예산군에서 이처럼 친환경 벼 손 모내기 행사를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생태환경의 보존과 천연기념물 황새 보호를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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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산군 제공]
친환경수박연구회 회원 10명은 지난 2월 26일부터 1.6㏊ 규모의 비닐하우스 25동에 소형 흑피수박을 재배해 왔으며,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2만5000여 통이 수확될 예정이다.
수확한 수박은 생산자연합회인 자연드림과 계약재배 형태로 출하된다. 크기는 2~2.5㎏으로 1통당 4000원에 납품돼 비닐하우스 1동에서 약 4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일반 수박에 비해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수박연구회 구복회 회장은 “소형 흑피수박은 판로가 안정적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품질이 좋아져 회원의 재배 선호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 수박 소비 또한 증가하고 있어 예산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형 흑피수박, 애플수박 등 차별화된 농산물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소득품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농가에 접목해 예산명품수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