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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대거 매입에 나섰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02포인트(0.86%) 오른 3171.3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3포인트(0.27%) 오른 3152.93으로 출발했다.
기관은 8835억원, 외국인은 714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959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장은 "경제지표 둔화 및 이란 핵 협상 논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온건한 통화정책 등으로 국채금리가 내리면서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며 "가상자산 시장이 규제 불안에도 불구하고 급등한 점도 기술주 강세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3.82%), SK하이닉스(2.93%), 카카오(1.29%), 삼성SDI(1.26%), NAVER(0.70%), 삼성전자우(0.55%), 삼성전자(0.25%)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93%), 현대차(-0.2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상승한 업종은 운수창고(3.44%), 음식료업(2.69%), 기계(1.3%), 종이목재(1.29%), 유통업(1.28%), 중형주(1.19%) 등이다. 하락한 업종은 섬유의복(-1.54%), 건설업(-0.86%), 통신업(-0.16%), 운수장비(-0.05%)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70포인트(1.44%) 오른 962.07로 마감했다. 지수는 1.41포인트(0.15%) 오른 949.78로 개장했다.
기관은 917억원, 외국인은 1984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770억원어치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6.41%), 셀트리온헬스케어(4.24%), 셀트리온제약(4.20%), CJ ENM(2.67%), 에이치엘비(1.98%), 에코프로비엠(1.04%), 카카오게임즈(0.39%) 등은 상승했다. SK머티리얼즈(-0.16%), 씨젠(-0.14%)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상승한 업종은 유통(3.42%), 오락,문화(2.52%), 음식료/담배(2.02%), 컴퓨터서비스(2.02%), 금융(1.88%), 제약(1.86%), 기타서비스(1.84%), 의료/정밀기기(1.74%), 인터넷(1.73%) 등이다. 하락한 업종은 운송(-0.47%)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