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집단감염원 나이트클럽은 집합금지

2021-05-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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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시청에서 브리핑하고 있는 허석 순천시장[사진=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24일 0시부터 30일 밤 12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다.

허석 순천시장은 23일 영상브리핑을 통해 “민관공동대책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전라남도의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실내체육시설과 목욕장, 식당·카페에서는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종교활동도 좌석수의 20%에서 30%로 늘어난다.

하지만 사적 모임은 4인까지만 가능하다.

또 유흥주점, 단란주점 같은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콜라텍, 무도장, 노래연습장은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나이트클럽은 집합금지가 유지된다.

허 시장은 백신을 통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천에서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고령층 시민의 백신접종에 61%의 시민이 사전예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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