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다. 전날 뉴욕증시가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21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1초인트(0.76%) 오른 3186.38을 기록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초 부진했던 전기전자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기대가 높아졌다”며 “최근 약세를 보여온 성장주 중심의 장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1.71%로 가장 크게 올랐고, 운수장비(1.48%), 통신업(1.33%), 증권(1.25%), 서비스업(1.11%)이 올랐다. 반면 은행이 -1.4%로 가장 부진한 모습이고 , 철강금속(-0.65%), 화학(-0.12%)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89%, 1.22% 상승중이고, NAVER(1.71%), 카카오(2.64%), 현대차(1.78%), 삼성SDI(1.26%), 셀트리온(1.67%) 등동 오름세다. 반면 LG화학이 -0.89%,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57%로 부진한 모습이다.
같은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8포인트(0.67%) 뛴 977.61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117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 2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