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둘레길 꽃밭 만들고 새 모이주머니 달고…환경정화활동 '앞장'

2021-05-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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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원주시, 강원혁신도시 10개 공공기관 공동 환경 캠페인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강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21일 치악산 둘레길에서 '강원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공동 환경 활동'을 펼친다.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협업 사업이기도 한 이 활동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비롯해 국립공원공단 치악산사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석탄공사,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도로교통공단,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지방행정연구원까지 총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는 지난 20일 개통된 치악산 둘레길 11코스 중 국형사와 한가터 둘레길 4Km 구간에서 열린다.

공사를 비롯한 10개 기관은 둘레길 내에 맥문동 꽃밭을 조성하고, 직접 만든 새 모이주머니 설치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참가자들은 각자 통컵(텀블러)을 지참한다. 도시락은 다회용 용기에 담겨 제공된다. 

김태환 공사 사회적가치팀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강원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공동 환경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지 환경 보전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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