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백신, 66개국 승인했지만 자국은 글쎄"...관련주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은?

2021-05-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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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승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전일대비 이트론은 0.72%(6원) 하락한 824원, 이아이디는 0.22%(1원) 상승한 453원, 이수앱지스는 0.32%(50원) 하락한 1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화전기는 자본감소로 인한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 때문에 지난달 30일부터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거래가 정지될 예정이다.

이날 러시아 방역 당국은 현재까지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를 승인한 국가는 66곳이라고 밝혔다. 

주로 옛 소련권과 중동, 동유럽 등 비선진국이고, 유럽연합(EU) 국가 중에는 헝가리와 슬로바키아가 유일하게 승인했다. 

유럽의약품청(EMA)과 세계보건기구(WHO)는 스푸트니크V 승인을 위한 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정작 러시아에서는 스푸트니크V에 대한 반응이 미지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말 현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레바다-첸트르'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2%가 스푸트니크V를 맞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국민들은 스푸트니크V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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