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는 지난달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분야 투자 확대에 대한 적극적인 환영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시에 따르면 평택캠퍼스 향후 라인 건설을 대비해 용수, 전력, 가스 등 각종 기반시설이 연차별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삼성 및 관계부서와 T/F팀 및 정기협의회를 통해 현안 발생시 최우선으로 처리하기로 하고 필요할 경우 맞춤형 T/F팀을 새로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공업용수는 별도의 T/F팀을 구성 매주 긴급회의를 실시해 공사 및 인수인계 과정에서 신속한 현안 해결 등 당초 공급예정보다 3개월 앞당겨 조기 공급에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시는 이와 별도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고덕면 일원에 반도체 협력사, 연구시설, 기술력 있는 기업들을 유치해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도약을 위한 첨단복합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일동 일원에 조성중인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는 수도권 유일의 대학교 신설 가능 부지를 보유한 산업단지로써 대학 및 반도체 산학연구소 유치 등을 통해 고급 전문인력 양성 및 재교육, 연구, 컨설팅 등 최고 수준의 반도체 허브 공간을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반도체 산업이 평택 미래산업의 핵심으로 꽃 피울 수 있도록 반도체 생태계 주요 구성원 간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으며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 확대에 발맞춰 ‘K-반도체 벨트’의 중심지로서 삼성전자와 협업하는 등 세계적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모든 뒷받침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찾아가는 현장상담소는 안중읍 현화리 소재 긴둥골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노무·법무, 회계·세무 분야와 창업·폐업 및 경영컨설팅, 주요 소상공인 지원사업 안내 등의 현장상담을 펼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 상담을 진행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 등 관련 상담이 필요하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므로 이번 현장상담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