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민원실에 수유부 및 임산부를 위한 ‘아이맘쉼터’ 마련

2021-05-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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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문화 및 부정‧부패 척결위해 ‘청렴시책’ 추진도 추진

안성시는 임산부들이 민원 업무 처리를 위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자 민원실 내에 ‘아이맘쉼터’를 설치했다.[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18일, 안성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수유부 및 임산부, 영유아 등을 위해 ‘아이맘쉼터’를 마련했다.

시 민원실은 각종 민원 신청과 서류 발급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수유부 및 임산부, 영유아 등을 위한 휴식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임산부 등이 기분 좋게 민원 업무를 처리하고 언제라도 찾아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자 민원실 내에 ‘아이맘쉼터’를 설치했다.

시에서는 올해 민원실 운영 목표로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행복한 민원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도움벨 설치, 외국인 민원을 위한 통역도우미 운영, 시정 홍보를 위한 LED 전광판 설치, 민원담당자 보호를 위한 비상벨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

‘아이맘쉼터’ 설치 또한 그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안성시 민원실이 누구나 편안하게 민원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날 아이맘쉼터를 둘러본 김보라 안성시장은 “무엇보다 먼저 설치되었어야 하는 쉼터가 이제 설치돼 늦은 감이 있지만,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적극 이용하여 그 가치가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청렴마인드 향상을 위한 자체교육 및 직원소통 ‘톡톡’ 운영, 청렴다짐을 위한 청렴데이(DAY)운영, 청렴·친절 게시대 및 청렴전광판 운영, 기관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청렴결의 및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이외에도 안성시는 청렴하고 검소한 직장 생활을 통해 공직사회에 관행적으로 퍼져있는 갑질 문화 및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청렴마인드 향상을 위한 자체교육 및 직원소통 ‘톡톡’ 운영, 청렴다짐을 위한 청렴데이(DAY)운영, 청렴·친절 게시대 및 청렴전광판 운영, 기관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청렴결의 및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안성시 금광면의 경우 매달 직원회의를 통해 ‘이달의 청렴·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5월에는 신현규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한, 5월 청렴포스터로는 ‘청렴, 안성시 금광면에서 희망의 길을 찾다’로 정했으며, 청렴·친절 게시대에 ‘이달의 청렴·친절공무원’과 함께 게시했다.

홍봉기 금광면장은 “청렴·친절 게시대는 금광면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얼굴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며 “공무원과 금광면을 찾는 시민들이 함께 청정하고 청렴한 금광면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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