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18일 ‘제2기 청년정책위원회’출범식을 갖고 첫 정기회의를 열었다.[사진=인천시 제공]
이날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2021년 인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청년행복 도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어 추진과제로 △사회진출 지원 및 취업촉진을 위한 일자리 분야 △청년 주거부담 경감을 위한 주거 분야 △일 경험 제공 및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분야 △사회서비스 제공 및 생활 지원을 위한 복지・문화 분야 △청년 정책참여 및 청년 공간 확충을 위한 참여・권리 분야 등 5개 분야 45개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청년이 행복한 인천을 위해 청년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상호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필요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라면서 "앞으로도 인천시가 청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청년과 관련된 정책을 수립과정에서 청년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요 역할은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및 변경계획 심의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실적 점검 및 평가△ 청년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 등이다.

인천시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헬스빌리지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사진=인천시 제공]
시민들은 휴대폰에 ‘워크온’을 다운받아 설치 후 본인 거주 아파트의 이웃들이 함께 하는 커뮤니티(아파트단지명) 가입해 참여하면 된다.
앞서 지난해 1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주민 호응이 높아 올해 미추홀구와 연수구 소재 아파트 6개를 선정해 확대 추진 중이며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헬스빌리지 조성 사업에는 인천시에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모집으로 채용한 전문 인력 5명을 아파트별 담당자로 지정해 걷기 챌린지를 지원하고 운동 프로그램 운영, 걷기 좋은 길 발굴, 건강콘텐츠 개발, 1:1 맞춤형 상담 등에 활용해 사업 효과를 높일 뿐 아니라 이들을 건강분야 전문가로 양성해 지속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백완근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천시민이 안전하게 걷기 운동을 실천하고 쉽게 건강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비대면 헬스빌리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며 “생활터 기반의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간 건강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 건강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