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리브 패러그라프 투시도 [신세계건설 제공]
신세계건설은 올해 1분기 실적기준 매출액은 2603억원, 영업이익은 94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4.4%, 영업이익은 94.7%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2.2% 늘었다.
이러한 호실적은 외부사업 확대 영향이 컸다고 신세계건설은 밝혔다. 신세계건설은 주거사업을 비롯해 물류센터, 지식산업, 리조트, 호텔, 교육시설 등 다양한 외부사업을 확보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주거 브랜드 '빌리브'를 앞세운 주거사업의 성장이 가파르다. 주거사업은 2년간 8000억원 이상을 수주했는데, 1분기 기준 수주잔고 중 주거사업 비중이 40%에 이를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비중으로 살펴봐도 1분기 신세계건설 매출 중 빌리브 주거사업 매출이 전체의 45%를 차지해, 빌리브를 처음 선보였던 2018년(매출비중 13%)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윤명규 대표이사는 "신세계건설이 빌리브를 비롯한 다양한 외부 사업 확대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영업이익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주거사업, 물류, 공공부문 등의 다양한 수주 확대를 통해 신세계건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