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단체 초청받은 성일종 “국민통합 새시대 나아가는 계기”

2021-05-17 15:12
  • 글자크기 설정

정운천 “5월 영령 뜻 이어 받아 국민대통합 정신으로 승화”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국민의힘 정운천(오른쪽)·성일종(왼쪽) 의원 등이 광주 북구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목숨 바친 5‧18 민주유공자와 유족분의 민주화 정신을 계승하여, 국민통합의 새시대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5‧18 유족회의 초청을 받아 5‧18 민주화운동 제41주년 추모제에 참석한 성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추모제 참석은 그 자체만으로도 굉장한 의미를 지니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며 이렇게 적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5‧18 관련법 통과에 힘을 쓴 그는 정운천 의원과 함께 보수정당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으로 5‧18 단체의 초청으로 추모제에 참석했다.

성 의원은 “그동안 저희 당이 5‧18 민주유공자와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에 소홀했던 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우리 당도 많이 반성하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작년에 광주 방문을 하여 무릎 사죄를 하고, 또 5·18단체와 17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진심을 다하여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정운천 의원도 앞서 보도자료에서 “5‧18 민주화운동 제41주년 추모제에 초청을 해주신 김영훈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오월 영령들께서 남기신 뜻을 이어받아 5‧18 정신을 국민대통합의 정신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