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현대중공업, 로봇사업 협력...“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2021-05-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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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로봇기업 선발 공모전 개최...총상금 4500만원 규모

‘데니스 홍’ 자문 거쳐 3개사 선정 예정..."로봇 플랫폼 확장"

KT가 17일부터 현대중공업그룹,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로봇 우수기업 선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KT 제공]

KT가 현대중공업지주, 현대로보틱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로봇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로봇 우수기업 선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17일부터 6월 30일 오후 3시까지로 최종 결과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인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총상금은 4500만원 규모다.

선발된 기업에는 상금과 함께 △총 50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 지원 △로봇사업 공동 사업화 기회 △현대로보틱스 로봇 서비스 사업 연계 기회 △인천혁신센터 입주공간 지원·IR 기회 △관악S밸리 내 ‘디지코 KT 오픈랩’ 입주 우선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선발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완료 7년 이내 로봇 분야 스타트업·중소기업이다. 서류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3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심사과정에서 세계적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UCLA 교수의 원격 컨설팅 기회도 제공한다.

KT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대로보틱스의 서비스 로봇과 시너지를 창출할 로봇 업체를 발굴하고, KT가 주도하는 로봇 플랫폼 생태계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송재호 KT AI/DX 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KT가 주도하는 로봇 플랫폼 기반의 생태계에 국내 스타트업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경쟁력 높은 로봇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참가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참가기준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6월 30일 오후 4시까지 인천혁신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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