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엠씨더맥스 제이윤 사망에 소속사 "추측 자제해 달라"…누리꾼 애도 물결도

2021-05-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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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그룹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본명 윤재웅·39)이 13일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지난 14년 11월13일 '2014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 제이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가수 엠씨더맥스 구성원 제이윤(윤재웅)이 세상을 떠났다.

제이윤 소속사 325이엔씨 측은 13일 "엠씨더맥스 구성원 제이윤이 5월 13일 우리 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구성원들과 소속사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이윤에게 아낌 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다. 제이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남겨진 유족을 위해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마포 경찰서의 발표로는 제이윤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제이윤은 2000년 가수 문차일드 1집 음반 '딜리트'로 가수활동을 시작했으며, 2002년 구성원 이수, 전민혁과 엠씨더맥스를 결정해 활동을 이어갔다. 이수와 함께 엠씨더맥스 다수 곡을 작곡하고 제작했으며, 올해 엠씨더맥스 데뷔 20주년을 맞아 기념 음반 '세레모니아(CEREMONIA)'를 발표했다.

한편 제이윤은 생전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왔던 터라 팬들의 충격은 더욱 크다.

이에 그의 마지막 유튜브 영상 아래에는 많은 팬이 댓글로 그를 애도하고 있다.

제이윤의 팬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곳에서는 부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뉴스보고 진짜 놀랐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하늘에서는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등의 글을 남기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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