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역 인근에 29층 사무실 건물과 35층 공동주택 들어선다

2021-05-13 09:42
  • 글자크기 설정

"DMC역에 접해있는 역세권…주거·업무·상업·문화용도 복합개발로 상권발달·주거안정화"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은평구 수색‧DMC역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수색‧DMC역 주변에 29층 사무실 건물과 35층 공동주택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이런 내용을 담은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10(삼표에너지부지)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지는 현재 LPG충전소 및 창고부지로 사용되고 있는 개발가용지다. 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선이 지나는 DMC역에 접해있는 역세권에 해당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색로와 증산로의 결절점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쉬운 위치에 있다"며 "이번 계획결정으로 서북권 광영중심지에 걸맞은 은평구 초입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변경사항으로 △수색로 변 도로 확폭 △문화시설 제공 △민간임대주택 건립에 따른 주택난 해소 △판매시설과 기업본사 입지에 따른 역세권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업무시설 꼭대기 층 개방을 통해 북한산 및 불광천 조망이 가능한 옥상전망대 설치 △DMC역 철도역사복합화계획 및 상암택지개발지구 I3·I4·I5구역 개발과 연계해 한 입체 보행네트워크 조성 등이 있다.

기부채납 예정인 다문화박물관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 교육, 전시, 연구, 홍보, 관람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과 함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상지에 주거·업무·상업·문화용도의 복합개발을 통해 주거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고용기반 확충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서북권 광역 중심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에 건설 예정인 건물 층면 평면도. [사진=서울시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