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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5/13/20210513085618102697.jpg)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은평구 수색‧DMC역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수색‧DMC역 주변에 29층 사무실 건물과 35층 공동주택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이런 내용을 담은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10(삼표에너지부지)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지는 현재 LPG충전소 및 창고부지로 사용되고 있는 개발가용지다. 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선이 지나는 DMC역에 접해있는 역세권에 해당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색로와 증산로의 결절점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쉬운 위치에 있다"며 "이번 계획결정으로 서북권 광영중심지에 걸맞은 은평구 초입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변경사항으로 △수색로 변 도로 확폭 △문화시설 제공 △민간임대주택 건립에 따른 주택난 해소 △판매시설과 기업본사 입지에 따른 역세권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업무시설 꼭대기 층 개방을 통해 북한산 및 불광천 조망이 가능한 옥상전망대 설치 △DMC역 철도역사복합화계획 및 상암택지개발지구 I3·I4·I5구역 개발과 연계해 한 입체 보행네트워크 조성 등이 있다.
기부채납 예정인 다문화박물관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 교육, 전시, 연구, 홍보, 관람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과 함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상지에 주거·업무·상업·문화용도의 복합개발을 통해 주거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고용기반 확충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서북권 광역 중심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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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에 건설 예정인 건물 층면 평면도. [사진=서울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5/13/20210513085723972702.jpg)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에 건설 예정인 건물 층면 평면도. [사진=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