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1년 화랑훈련 실시

2021-05-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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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통합방위 및 전시대비 핵심 분야 훈련과제' 선정 진행

영천시 청소년수련관·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영천시청 전경 [사진= 영천시 제공]

호국의 고장 영천시가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1년 화랑훈련'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당초 4박 5일 훈련 기간을 2박 3일로, 훈련 참가 규모도 3분의 1 규모로 축소해 통합방위 및 전시대비 핵심 분야 훈련과제를 선정해 진행했다.

영천시는 화랑훈련을 준비하면서 통합방위 예규, 반 별 임무수행, 취약지 분석 카드 등을 사전 정비하고 민방위 시설·장비에 대해서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보완했다.

훈련 진행은 1일차 적의 동해안 침투로 시작해 통합방위사태 선포, 2일차 전시전환 절차에 따른 충무사태 조치, 국가중요시설․국가기반시설 피해 복구 훈련, 3일차 전쟁지속에 따른 충무계획 3대 기능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영천시는 3일차 제2탄약창 폭발, 화재 실제 훈련을 실시해 민·관·군·경이 임무에 따라 상황 조치 및 피해 복구 훈련을 통해 방위 태세를 확립하고 굳건한 안보태세및 일사분란한 대응조치를 취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훈련의 방점을 두고 실시했다.   .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화랑훈련을 통해 지역안보 태세의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 며 “민·관·군·경이 협력해 만전을 다해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영천시,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모습.[사진=영천시 제공]

또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중심 공간인 영천시 청소년수련관·문화의집은 지난 9일 각 기관별 18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영천시가 밝혔다.

9세~24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청소년수련시설의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자문·평가를 통해 청소년의 잠재 역량을 개발하고 참여 의식을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금년도에 위촉된 각 기관별 18명의 청소년운영위원은 이번 회의에서 연간 활동계획 수립과 임원진 선출, 지역사회 내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청소년수련시설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활발한 정보교환이 이어져 앞으로의 활발한 운영에 기대를 모으게 했다.

김지숙 가족행복과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역할이 누구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며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책과 의견이 제안되길 기대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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