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타이거레이크-H’ 공개...최대 5GHz 속도 지원

2021-05-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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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11세대 코어 모바일 H 시리즈 프로세서 신제품

10나노 슈퍼핀 공정 기술 적용...“성능 두 자릿수 퍼센트 향상”

코드명 ‘타이거레이크-H’로 알려진 11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가 새로 출시됐다.

12일 인텔은 11세대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최대 5GHz(기가헤르츠) 속도를 지원하는 i9-11980HK를 플래그십 모델로 소개했다.

크리스 워커 인텔 부사장 및 모바일 클라이언트 플랫폼 그룹 총괄은 “11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프로세서는 모바일 게임, 콘텐츠 제작, 상용 워크스테이션 시스템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단일·멀티 코어 성능을 두 자릿수 (퍼센트) 향상했다”고 강조했다.

11세대 인텔 H 시리즈 프로세서는 10나노 슈퍼핀(SuperFin) 공정 기술을 적용했고, 중앙처리장치(CPU)는 그래픽 카드에 부착된 고속 GDDR6 메모리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지연 시간 감소, 프레임 속도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인텔은 이날 새로운 v프로® H 시리즈 프로세서와 함께 제온® W-11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도 공개했다. 인텔은 11세대 인텔 v프로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안성, 혁신적인 성능, 강력한 컴퓨팅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 제품들은 △하드웨어 쉴드 △토탈 메모리 인크립션 △액티브 매니지먼트 기술 △딥 러닝 부스트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인텔은 11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H 시리즈, 인텔 제온 W-11000 시리즈 프로세서는 올해 소비자용, 상용, 워크스테이션 부문에서 80개 이상의 노트북 디자인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텔 11세대 코어 v프로 배지.[사진=인텔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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