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간 홈플러스의 자랑스러운 업적을 계승하겠다. 난관을 극복하고, 다시 예전의 위상을 회복하리라 확신한다. 우리 홈플러스 조직에는 한국 유통업의 한 획을 그었던 저력이 있다.”
이제훈 신임 홈플러스 사장이 11일 사내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밝힌 취임 일성이다.
이어 이 사장은 “우리는 더 큰 도전 앞에 서 있다”며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소비자, 즉 고객의 입장에서 그 해답을 찾을 것이며 고객의 눈으로 바라보고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홈플러스 변화와 혁신의 핵심 가치로 △오프라인 경쟁력 회복 △온라인 사업 강화 △ESG 경영 △‘직원’이 행복한 회사 등 4대 과제를 소개했다.
끝으로 그는 “출근 첫날, 목동점에서 여러분과 눈을 마주치고 인사를 나눌 때, 여러분의 반짝이는 눈빛에서 그 안에 담겨있던 깊은 자부심과 매장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뜨거운 기운들을 모아 의미 있는 도전을 함께한다면 어떠한 경쟁에도 이길 수 있는 단단한 회사를 만들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