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주가 5%↑' 암 조기진단 제품 개발 추진

2021-05-11 10:25
  • 글자크기 설정
젠큐릭스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젠큐릭스는 오전 10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52%(1200원) 오른 2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487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681위다.

한양증권은 지난 10일 젠큐릭스에 대해 간암·대장암을 사전에 조기진단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중이라며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젠큐릭스는 간암과 대장암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인 'HEPA eDX'를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조기진단은 환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검사할 수 있는 광범위한 진단법"이라며 "동사의 조기진단 제품은 분변검사가 아닌 혈액을 가지고 간암과 대장암을 조기진단 하는 액체생검 제품이다. 분변보다 훨씬 간편해 시장진입이 수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현재 임상시험을 위한 검체를 모으는 중이며 하반기 약 2주간의 임상에 들어간다"며 "결과는 장담할 수 없지만 동사의 시가총액은 1371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허가일정이 다가올 수록 기대감은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