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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무용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이화전기는 자본감소로 인한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 때문에 거래가 중지됐다.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거래가 정지될 예정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남 창원에 있는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 A씨는 1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A씨는 이미 러시아 백신을 2차까지 마친 상태여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3월 중순부터 회사 일로 러시아에 50일간 머물렀던 A씨는 지난달 4일과 24일 두 차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접종했다.
근무가 끝난 A씨는 8일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하던 중 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력은 국내만 인정하고 있어 A씨를 기존 확진환자 관리기준에 맞춰 치료할 예정이다. A씨는 입국 후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에 별도 동선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