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슈머 공략…올리브영, '오늘드림 픽업' 선보인다

2021-05-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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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주문하고, 매장서 찾는다

CJ올리브영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쇼핑하는 '옴니슈머(Omni-sumer)' 공략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10일 온라인몰 구매 상품을 가까운 매장에서 바로 찾아갈 수 있는 오늘드림 픽업(Pick-up)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오늘드림 픽업 서비스는 필요한 상품을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주문하고, 원하는 매장을 직접 선택 방문하여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는 올리브영의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의 주문 옵션을 확대한 것으로, 전국 650여개의 주요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몰 구매 혜택은 그대로 누리면서, 배송비 부담 없이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매장 구매와 마찬가지로 배송비가 책정되지 않는다.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온라인몰에서 오늘드림 가능 상품 주문 시 배송 옵션 대신 '픽업'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상품이 준비되면 발송되는 '픽업 바코드' 메시지 확인 후 3일간 선택한 매장의 영업시간 내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오후 8시 이전 주문 건에 한하여 당일 픽업도 가능하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오늘드림을 시작으로 온라인몰 구매 상품을 주요 매장에서 반품할 수 있는 ‘스마트 반품’ 서비스 등을 통해 전국 매장망과 온라인몰 간의 O2O(Online to Offline) 시너지 확대에 주력해 왔다.

실제로 고객 주소지와 가까운 매장에서 상품을 포장·배송하는 오늘드림은 지난해 주문 건수가 전년비 12배가량 늘었다. 또한 올해 1~4월 '스마트 반품' 서비스 이용 고객 중 20% 이상이 매장에서 추가 구매를 하는 등 옴니채널을 활용한 편의 서비스에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지는 추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들이 온·오프라인 채널을 자유롭게 오가며 보다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고객 편의에 맞춘 O2O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며 "올리브영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며 1위 사업자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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