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4명 발생했다.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 기록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2명, 해외 유입 사례는 4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로 감소했으나, 확산세가 줄어들었다고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다. 주말 코로나19 검사자 수가 주중 대비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660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3319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514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5438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191명 △경기 144명 △경남 30명 △울산 28명 △전남 24명 △경북 19명 △제주 17명 △인천 11명 △충남 10명 △부산 10명 △충북 8명 △전북 8명 △강원 7명 △광주 6명 △대구 6명 △대전 2명 △세종 1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346명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2.2%를 차지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인도 12명 △싱가포르 12명 △필리핀 3명 △카자흐스탄 3명 △우즈베키스탄 3명 △폴란드 2명 △키르기스스탄 1명 △네팔 1명 △미국 1명 △마다가스카르 1명 △이집트 1명 △모로코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2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9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874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4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감소한 16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2명으로 총 11만7423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8012명이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