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기존의 제도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대해 한시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5월 소득이 2019~2020년보다 감소했고, 소득기준 가구원 전체 소득의 합이 중위소득 75%(4인 가구 365만7000원)이하, 재산기준 3억 5000만원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다.
하지만, 기존에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수급가구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올해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은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 시장은 소득재산조사와 타 사업 중복 여부 확인을 거쳐 6월 말 신청인 계좌로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지급액은 가구원수와 무관하게 1가구당 50만원을 1회 지원한다.
최 시장은 저소득 위기가구 생계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시 생계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대상 수상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0년도 세외수입 징수 실적, 체납액 정리, 신규세입 발굴·제도개선 등 5개 항목에 대한 세외수입 전반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최 시장은 5개 항목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세외수입 부과규모에 따라 분류된 2그룹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고, 이로 인해 대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3000만 원을 받게 됐다.
최 시장은 시민들의 납부편의를 위해 지방세입계좌를 도입, 금융기관 가상계좌 서비스를 이용한 세외수입 납부 시 발생하는 타행 이체 수수료를 면제해줌으로써, 납부자의 부담을 줄였다. 또 세입목표 달성을 위한 전산시스템 지원과 상시 모니터링 등으로 현 연도 세외수입 717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편, 최 시장은 “세외수입은 시 재정에 있어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재원인 만큼 부과와 징수에 철저를 기함과 동시에 시민이 만족하는 세정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