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트로트 가수 이찬원 팬클럽···“지역아동센터 치킨 선물”

2021-05-0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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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클럽 엄마팬찬스···5일 어린이날 맞아

봄철 농번기, 휴일 없이 농기계 임대사업 실시

이찬원 팬클럽 ‘엄마팬찬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달성군 지역아동센터 아동에 치킨을 선물했다. [사진=대구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미스터 트롯 가수 이찬원 팬클럽(엄마팬찬스)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이찬원의 부모가 운영하는 찬스카페가 소재한 달성군 지역아동센터 30개소 877명의 어린이에게 치킨 250마리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엄마팬찬스는 이보다 앞서 이찬원 가수가 치킨더홈 광고모델이 된 것을 기념해, 이찬원 응원의 목적으로 1184만원을 모금해 광고 시작과 함께 그 모금액으로 총 2187명에게 치킨 기부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경기·강원·인천지역 장애 시설 9곳과 보육시설 10곳 등 19개 시설 1300여 명의 소외된 이웃에게 치킨 나눔을 했다.

이어 이찬원 팬클럽 ‘엄마팬찬스’는 영대병원 1566만원 성금 기탁, 나주 수재민 돕기 목적으로 1000여만원 상당의 물품 전달, 영남대 장학금 2500만원 기탁, 빨간밥차 성금 500만원 전달 등 꾸준하게 사랑을 전달해오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미용 봉사, 보육원 일일 부모, 밥차 봉사, 노래 봉사 등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봉사를 할 계획이다.

달성군청을 찾아준 엄마팬찬스 회원 일동은“이찬원을 응원하는 동시에 사회에 지속해서 이찬원의 사랑을 보내려고 한다”라며, “기부를 진행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모든 어린이가 즐거워야 할 어린이날을 코로나19로 쓸쓸하게 보내게 될 아동들에게 치킨을 선물해 준 이찬원 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이찬원 가수처럼 아동들이 꿈을 꾸고,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달성군은 농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휴일 없이 운영하고 있다. [사진=대구달성군 제공]

한편,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봄철 농번기를 맞이해 오는 8일부터 6월 27일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장의 휴일도 운영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옥포)를 포함한 하빈·현풍 농기계 임대사업장 등 3개소에서 모두 동시에 운영될 예정이다.

봄철 농번기 휴일 운영은 모내기와 보리·마늘·양파 수확 등 농기계 임대 수요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보완으로, 농업인들이 휴일에도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현장 체감형 서비스다.

더불어 달성군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서비스를 올해 6월 말까지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달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이 서비스를 통해 농번기에 임대 농기계 사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농업 현장의 작업 속도감을 더하는 등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빈틈없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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