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장영호 군의회 의장, 홍점표 군의회 부의장, 영양축제관광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는 박구윤은 2008년 `말랑말랑'으로 데뷔해 `뿐이고', `두 바퀴', `물레방아', `사랑해 고마워'를 히트시켰으며, 최근에는 `나무꾼'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박구윤은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 `봉선화 연정(현철)', `무조건(박상철)', `황진이(박상철)', `있을 때 잘해(오승근)', `네박자(송대관)' 등을 작곡한 아버지 박현진 씨와 `한참 지나서(백지영)' , `사랑참(디셈버)', `터질 것 같아(지아)' 등을 작곡한 박정욱 씨가 친형으로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구윤은 4년간 영양군의 각종 행사와 농·특산물 홍보를 맡게 된다. 또 영양을 알리는 가요 제작도 논의되고 있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박구윤 씨는 “영양군은 우리 가족과 많은 인연이 있는 곳으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영양군민들을 자주 찾아뵙고 홍보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군수는 위촉식에서 “이번 영양산나물축제를 맞아 바쁜 일정에도 홍보대사 위촉식을 위해 방문해 준 박구윤 씨에게 감사의 마음 전한다”며, “최근 트로트의 인기와 함께 박구윤 씨가 영양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활발히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했으며, 실시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영양산나물축제를 기다리는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