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야놀자]
화이트레이블은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타사에 임대해 판매하는 사업이다. 야놀자는 자체 보유한 국내 최대 여가 인벤토리와 함께 파트너사가 야놀자 숙박·레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페이지를 제공한다.
야놀자는 SaaS 모델을 활용해 △회원정보 연동 △검색 로직 선택 △결제 수단 지정 △즉시할인 등 프로모션 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획일화된 레이아웃과 제한된 기능만 구현됐던 기존 방식과 달리, 파트너사가 손쉽게 자체 브랜드 가이드라인이나 니즈에 따른 맞춤형 사이트를 구성할 수 있다.
첫 번째 사업은 삼성카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카드 고객용 웹사이트·앱에서 이용 가능한 페이지를 선보였다. 향후에는 국내 주요 카드사, 교통, 통신 등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파트너사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야놀자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SaaS 확장성을 기반으로 한 신규 화이트레이블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누구나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