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포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 기공식 장면. [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4일 후포 여객선 터미널 일원에서 도·군의원, 각종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포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규모를 축소해 진행했으며, 본 공사 시작 전 안전하고 원활한 공사 추진을 다짐하고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기원제도 함께 진행했다.
후포 해양수산복합공간은 관광객들의 소비성향 변화에 따라 울진만의 관광형 먹거리 복합공간을 만들고자 총공사비 96억원(국비 48억 원, 도비 14억원, 군비 34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740㎡, 건축연면적 2913㎡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후포 해양수산복합공간이 완공되면 연근해 지역에서 어획된 활어를 집하·출하하는 것은 물론, 울진을 찾는 방문객들이 후포항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질 높은 싱싱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어 울진군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