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1등급 획득

2021-05-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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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의무원장, 코로나19 공로···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장 수상

대구파티마병원 전경. [사진=대구파티마병원 제공]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6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호흡곤란이 주 증상인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2019년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은 12.7%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평가 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으로 대구파티마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와 함께 높은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경우 호흡기 질환 중 대표적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예방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평가를 통해 대구파티마병원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만큼 앞으로도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파티마병원 김건우 의무원장이 4일 행정안전부 전해철 장관의 표창장을 김선미 병원장으로부터 수상받고 있다. [사진=대구파티마병원 제공]

한편, 대구파티마병원의 김건우 의무원장이 코로나19 대응 유공 표창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김건우 의무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서 코로나19 상황실장으로 임명받아 밤낮없이 환자치료 및 방역시스템 구축 일선에서 헌신했다. 행정안전부로부터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받게 되었다.

현재는 대구파티마병원 의무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 예방접종센터의 의료진 지원, 중증 환자 긴급치료 병상 구축 등 다양하게 국가재난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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