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구원투수 ‘2022 티볼리’ 등판… 감성 돋는 디자인에 가성비도 만족

2021-05-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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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플러스 블랙&화이트 스페셜 모델로 개성·감성 더해

쌍용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를 업그레이드한 R-플러스 블랙&화이트 스페셜 모델 등 '2022 티볼리(에어 포함)'를 4일 출시했다. 과거 경영난에 처할 때마다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한 티볼리가 또 한번 매출 효자 노릇을 할 지 주목된다.

신제품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중심으로 모델별 트림을 조정하고 스페셜 모델을 통해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또한 각종 옵션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가성비'도 극대화했다.

R-플러스 블랙&화이트 스페셜 모델은 주력모델인 V3 모델을 기본으로 블랙 및 화이트 외장 컬러에 강렬한 레드 포인트를 더해 차별화를 줬다. 블랙 모델에는 18인치형 블랙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화이트 모델에는 17인치형 다이아몬드 커팅 휠과 도어스팟램프·발광다이오드(LED) 도어스커프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실내는 △시트&스티어링휠 △센터암레스트 △기어노브 △클러스터페시아 △카매트 등에 레드스티치가 더해졌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와이파이 풀미러링 등의 8인치형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10.25인치형 풀 디지털 클러스터 계기판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SBR)와 후방 안개등을 탑재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메인 트림인 V3(에어 A3)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각종 옵션 세트인 270만원 상당의 '파퓰러 컬렉션 패키지'를 2022 티볼리에서는 243만원에 구성했다. 또한 2022 티볼리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R-플러스 블랙&화이트 모델을 구매하면 아이나비 블랙박스와 플로팅 무드스피커로 구성된 50만원 상당의 선물을 무상으로 장착해준다.

판매가격은 R-플러스 블랙&화이트 스페셜 모델 2260만원, 티볼리 에어는 1938만원부터다.
 

쌍용자동차 '2022 티볼리 R-플러스 화이트'.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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