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청.[사진=양주시 제공]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구축·가공 기술이 필요한 기관에 데이터 기업을 매칭,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이 사업에 공모, 3건이 선정됐지만, 올해는 아쉽게 탈락했다. 하지만 행안부 심의를 통해 추가 선정된 17개 과제에 1건이 포함,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1억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데이터 공급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20명을 투입해 선정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1990~2012년 23년간의 양주 역사를 기록한 2300여개의 아날로그 영상테이프(VHS, DVCAM 등)를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고, 음성데이터 원문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홈페이지를 통해 개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텍스트 형태 개방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다양한 형태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정형 데이터 개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양주시는 이달 말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납부할 수 있는 '개인지방소득세 도움창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납세자가 국세는 세무서에, 개인지방소득세는 납세지 관할 지자체에 각각 신고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도움창구는 양주시청 세정과에서 설치됐으며, 시청 또는 세무서를 방문해 종소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신고하면 된다.
온라인 전자신고의 경우 국세청 홈택스 또는 모바일 손택스에서 종소세 신고 후 지방세 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신고를 마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