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특별강연장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경북대병원 의료진 3명이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사진=경북대학교병원 제공]
이는 개인 부문에서 근정포장에 감염내과 김신우 교수가 국무총리표장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김종연 교수와 간호부 송영미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과 원내 감염병 대응 체계를 신속히 갖춰 정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와 지역사회의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한 경북대학교병원 알레르기감염내과 김신우 교수는 HIV 감염, 불명열, 패혈증 및 패혈성 쇼크, 여행의학 클리닉, 기타 감염병 등의 전문의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후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전임의를 거쳐 현재 경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질관리실장과 감염관리실장, 대구의료질향상위원회위원장,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을 맏고 있다.
김종연 교수는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단장을 맡고 있다.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으로 대구가 코로나19에 대처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경북대병원 김종연 교수가 맡게 된 것.
송영미 경북대병원 간호부장은 지난 4월 13일 열린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으로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포상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코로나19 사태가 1년이 지난 상황에서 대응에 헌신한 유공자(개인·단체)를 발굴해 격려,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포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