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기초자치단체장이다. '3선 연임제한'에 걸려 다음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안 시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교육감 후보 등록 1년 여를 남긴 시점에 당적을 정리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 정가에서는 이미 안 시장의 교육감 선거 출마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안 시장은 대학 교직원으로 10년간 교육 행정에, 대학 교수로 21년간 후진 양성에 몸 담았던 몇 안되는 교육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신한대 교수 재직 중인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때 민선 5기 시장으로 당선된 뒤 민선 6기에 이어 7기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안 시장은 "현재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