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동대구획정리지구 이면도로 확포장사업 ‘큰 호응’

2021-05-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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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6억 투입, 잔여 3·4구간 동시 추진으로 연내 완공 예정

동대구획정리이면도로확포장사업.[사진=보령시제공]

충남 보령시가 시가지 교통혼잡 및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동대구획정리지구 이면도로 확포장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에 사업비 4억 1600만원을 투입하여 1구간인 롯데리아~동대사거리까지 340m 구간을 완료했고, 지난해에는 2구간인 다이소~신설사거리까지 500m에 3억 2100만원을 투입해 모두 129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올해에는 기존 완공된 1·2구간의 맞은편 도로 평행구간인 3·4구간으로 수청사거리에서 신설사거리까지 사업비 8억 7000만원을 투입해 총길이 1.1km, 도로폭 8m를 11m로 확장, 노면주차장 162면을 신설한다.

이 사업은 올해 말 준공 예정으로 현재 한전주, 통신주 등 편입지장물 이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동대구획정리지구 이면도로 전 구간에 대해 총 291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주변 상권 활성화 및 원활한 교통 흐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동대구획정리지구 이면도로 확포장사업은 주민과 주변 상인의 불편해소로 호응도가 높은 사업이다”라며 “조속히 완공하기 위해 3․4구간을 동시에 추진하고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보령시 제공]

이와 더불어 보령시는 행락철을 맞아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위험 취약지 28곳에 위험알림판 및 인명 구조함을 교체 및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기존 설치된 57개소에 대해 보령해양경찰서와 함께 전수 점검을 실시했고 노후된 위험알림판 11개소, 인명구조함 4개소, 작동이 불량한 구명조끼 7점을 교체 완료했다.

또한 읍면동과 합동으로 전 지역 일제 조사를 거쳐 신규 수요장소를 발굴해 위험알림판 10개소, 인명 구조함 4개소도 신규 설치했다.

시는 앞으로도 부식의 우려가 큰 연안의 특성에 맞춰 노후 여부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불량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교체와 신규 수요에 대하여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안전한 연안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구연 해양정책과장은 “연안 안전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보강사업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연안 지역에서의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고 발생 시 인근에 설치된 인명 구조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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