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주가 5%대↑..."2조6000억 규모 자사주 869만주 전격 소각"

2021-05-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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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SK텔레콤 주가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기준 전일대비 SK텔레콤은 5.1%(1만5500원) 상승한 3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 시가총액은 25조7983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피 16위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이날 SK텔레콤은 약 2조6000억원 규모 자사주 869만주를 전격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10.8% 규모로, 기업·주주가치 제고 위한 강력한 의지 시장에서 재확인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소각을 통해 SK텔레콤의 발행 주식 총수는 8075만주에서 7206만주로 줄어들게 된다. 

SK텔레콤은 자사주 소각에 대해 "사실상 기존 보유 자사주 전량에 해당하며, 소각 예정일은 5월 6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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