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안산시민 98.5%가 신청해 경기지역 31개 시·군 가운데 신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귀띔했다.
올 2~4월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안산시민(내국인)은 전체 지급대상자 65만 5422명의 98.5% 수준인 64만5671명으로, 지급액은 645억 6710만원에 달한다.
신청한 시민 10명 가운데 7명이 넘는 49만9552명(77.4%)이 온라인으로 신청했고, 나머지 신청자 14만6119명(22.6%)은 동행정복지센터에 찾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주민에게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의 경우, 도내에서 가장 많은 8만3057명의 외국인 신청 대상자 중 6만2057명(74.7%)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유 시장은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자, 한부모 가정, 생계급여 수령자 등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치면서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보편적 지원에 적극 나섰다.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함께 안산시가 자체 실시한 제3차 안산형 생활안정지원금은 1~3차 지급기간 동안 대상자의 91.2%(1만8680명)에게 지급 완료된 상태다.
윤 시장은 "내·외국인을 아우르는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에 대한 선별적 지원이 이뤄진 제3차 안산형 생할안정지원금이 상호 보완해 골목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안산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아동권리 존중 릴레이 캠페인’을 오는 7일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아동권리 존중 릴레이 캠페인은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행사가 취소·축소되는 등 예년처럼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어린이들을 응원하고, 시민들의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어린이 주간(5월1~7일)동안 방역수칙을 준수, 아동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전달하고, 아동권리를 알리는 홍보 및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윤 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안산시 아가페지역아동센터를 선두로 캠페인을 실시한 후 각각 센터 3개소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져 모두 65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